차박의 매너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코로나시국에 국내 여행이 각광을 받으며 동시에 차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캠핑의 인기는 역대 최고를 찍었으며 캠핑과 차박 캠핑 음식등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여러 캠핑장 야영장이 포화상태가 되었으며 주말 예약을 하기위해서는 몇달전부터 예약을 해야될정도로 캠핑인구가 늘었는데요.
이러한 이유들로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합법적인곳이라면 주차를 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차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박 처음 하면서 알아야할것은 SUV차나 캠핑장비가 아닌 차박 에티켓 입니다. 몇가지 간단한 차박 기본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2. 화로대가 없이 장작(불멍)을 피우지 않는다
3. 블루투스 마이크 스피커를 크게 틀지 않는다
4.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삼가한다.
5. 공회전 금지
차박시 쓰레기 가져가기
실제로 여러 차박장소들이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차박 명소나 차박 성지들로 알려진곳들도 행락객들의 쓰레기로 폐쇄된곳도 여럿있으며 지자체에서도 캠핑이나 차박으로 인한 피해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달라는 현수막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래 쓰레기를 버리거나 공공화장실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행위가 아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점점 차박할 장소가 줄어들며 차박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화롯대 없이 장작피우기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이유로 장작에 불을 피워서 불멍을 하고 있습니다. 화롯대를 사용하여 불을 피우고 쓰레기를 잘 버린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노지(맨땅,흙바닥)이나 시멘트위에서 화롯대없이 그냥 불을 피우는 행위는 땅을 오염시키고 훼손시키는 행위임을 명심해야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크게 틀지 않기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이니만큼 예의를 지키는 것은 기본이지만 캠핑과 차박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또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음주와 흡연
과한 음주와 흡연으로 옆 사이트나 다른 캠핑객들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꼭 조심해야할 부분 입니다.
공회전 금지
여름이면 에어컨을 틀거나 겨울이면 히터를 트는 이유로 공회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의 편의를 위해서 본인의 기름을 사용하는건 자유지만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발생은 고스란히 타인에게 피해가 된다는점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조심해야될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기본만 지켜서 최소한 손가락질은 안받는 차박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